나트랑 시내 여행
베트남 나트랑 여행 3일차 자유여행 후기입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후 그랩을 불러서 이동했어요.
일단 짐 맡길 곳이 필요해서 베나자스토어 이용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네이버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나트랑 도깨비(다낭 도깨비)와 베나자인데요.
각 카페에 가입해서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등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등업을 하게 되면 혜택이 꽤나 쏠쏠하니, 여행 전에 꼭! 등업해서 다양한 혜택 받으시면 좋아요.
저는 나트랑 도깨비, 저희 가족 중 한 명은 베나자에 가입하여 각각 등업해서 혜택 받았어요.
등급을 올리고 혜택을 신청하면 위와 같은 쿠폰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어요.
든든하게 여행을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지갑도 많이들 준비하는데요. 베트남은 지폐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금액 단위가 커서 계산 시 매우 헷갈리더라구요. 이렇게 다이소에서 산 홀더로 간편하게 동지갑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준비해간 동지갑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다시 자유여행 얘기로 돌아와서,
베나자 스토어에 짐을 무료로 맡겨놓고 첫 번째 장소인 포나가르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그랩을 불러서 이동했고 약 15분~20분 정도 걸렸어요.
주말이라 차가 조금 막혔구요. 관광지 근처는 매우 혼잡했습니다.
날이 매우 덥긴 하지만 쨍한 날씨라 기분은 좋더라구요.
입구를 지나쳐서 왼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인원 수대로 구매하면 위와 같은 입장권을 주는데요, 입장할 때 기계에 다시 반납해야 합니다.
계단을 조금 올라가다보면 멋진 사원이 보입니다.
사원 자체는 크지 않고 둘러보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아요.
사진을 많이 안 찍는다고 하면 30분 이내로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주말엔 사람이 정말 많아서 혼잡했어요. 다른 관광객들 안 걸리게 사진 찍기도 힘들구요.
오전에 꽤 일찍 방문했음에도 혼잡했으니 일정에 참고해주세요.
한국인도 많았고,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들 오는 것 같더라구요.
여러 인생샷 스팟이 있으니 잘 둘러보시고, 날이 매우 더우니 모자와 양산, 얼린 생수 정도는 꼭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다음으론 혼총곶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그랩을 불렀고 약 10분 정도 걸렸어요.
우선은 날이 너무 더워서 카페에 먼저 들어갔는데, 전부 실외인 카페였어요.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고, 저희는 안 쪽에 앉았는데 선풍기만 있는 카페에요.
다행히 그늘에 앉아 있으니 조금은 살만했고, 아이스크림과 차가운 음료 마시면서 조금 쉬었습니다.
카페에서 완전히 나오지 않고, 안쪽으로 더 들어오니 혼총곶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내려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잠시 내려갔었는데, 바닷가도 너무 아름다워서 한번쯤 내려가서 구경하고 사진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더워서 후다닥 사진만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관광지는 롱선사입니다.
롱선사 입구에서 내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거대한 불상이 눈에 들어와요.
저기 나무 위로 하얀 불상이 보입니다.
이 거대한 불상을 보려면 계단을 올라와야 하는데, 오르는 길 자체가 엄청나게 힘들진 않아요.
대신 날이 더워서 더 힘들게 느껴지긴 하는데, 가까이서 본 불상은 아래에서 본 것과 느낌이 또 다르니 조금만 힘내서 구경하고 오세요.
저 불상 뒤로 돌아가면 안쪽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시내 자유 관광으로 이렇게 세 곳의 관광지를 둘러보았어요.
세 곳 모두 둘러보는데 약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모두 그랩 타고 이동했습니다.
5명이라 그랩 타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사님들이 모두 친절했고, 뒷자석도 펼쳐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그랩 비용이 저렴한 편이니 꼭 그랩 이용하세요.
저희는 하필 축제 기간과 겹쳐서 그랩 잡기가 매우 힘들었는데요. 평상시에는 잘 잡히는 편이라고 해요.
날이 너무 덥고, 시내에서 쾌적하게 시간 보내고 싶으시다면 시내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 추천합니다.
롯데마트 나짱 골드코스트점입니다.
저희 가족은 오전에 출발해 오후 1시 정도까지 관광지를 둘러보고, 롯데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었는데요.
건물에 롯데마트와 여러 한식당, 인생네컷도 있었고 쇼핑할 수 있는 상점도 많았어요.
백화점 같은 건물이니 이곳에서 식사, 쇼핑, 카페, 기타 즐길거리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현지 맛집을 가려다 에어컨 바람에 홀려 이곳에서 두끼 떡볶이를 먹었어요. ㅎㅎ
이곳 롯데마트에서도 캐리어를 맡길 수 있다고 하니 짐 맡길 곳 필요하시면 참고하셔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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