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호텔 & 아파트먼트 [Maple Hotel & Apartment]
5월 말 6월 초, 3박 묵었던 메이플 호텔 & 아파트먼트 숙소 정보 공유합니다. :-)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메이플 호텔은 바닷가랑 매우 가깝고, 시내 중심부와도 가까웠어요.
공항 근처에 위치한 리조트보다 관광 접근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숙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5~6명 정도 되는 인원이 함께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위 사진에서 하단에 메이플 호텔이 있고, 바로 윗 골목에 야시장, 그 위에 핑크 타워로 불리는 짬흥 타워가 있습니다.
실제로 걸어가기도 매우 가까워서 아침 산책으로 다니기도 좋았어요.
저희 가족은 5명으로, 오션뷰의 3 bed room에서 묵었는데요, 예약할 당시 쓰리 베드룸의 정보가 많지 않아 예약하기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이 있을까 하여, 방 구조도를 대략적으로 그려보았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각 방의 크기나, 구조가 약간 다를 수 있으니 정말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당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습니다.
큰 방엔 화장실이 있어 이용하기 편했고, 각 방마다 침대, 화장대, TV가 모두 있었어요. 그리고 테라스가 있어서 침대에 누워 구경하기도 좋았는데, 아침에 해가 무척 빨리 뜨기 때문에 늦잠 자고 싶으신 분들은 커튼 꼭 치고 주무세요.
우선 호텔은 골목 안 쪽에 있어서 택시나 차를 타면 큰 길에서 내려줍니다. 그럼 골목을 따라 들어가야 해요.
한국식 국밥집을 지나 쭉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입구가 보입니다.
방 사진은 이미 1박 이후에 찍은 사진이라 조금 지저분해요. ㅎㅎ..
전체적인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으나 화장실은 완전 깨긋한 편은 아니에요. 저희 가족은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긴 했지만 예민하신 분은 조금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저도 샤워기 필터 가져가서 양쪽 화장실에 모두 끼워서 사용했고, 3일 사용하니 꽤 더러워지는 걸 보고 가져가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저희가 간 5월 31일 - 6월 4일 일정은 나트랑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리기 직전이었는데요, 호텔 방 안에서 이렇게 축제 무대를 볼 수 있었어요! 일정상 축제 무대 리허설만 보았는데, 방 안에서 편하게 보니 좋았어요.ㅎㅎ
호텔에서 짬흥 타워까지 거리가 가까운게 사진으로도 보이네요!
26층에 위치한 수영장 사진이에요. 사진은 개장할 때 찍은 거라 해가 뜨고 있는 사진이고, 아침-낮에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본 뷰가 너무 좋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수영장인 것 같았어요.
다음은 조식 사진이에요. 저는 총 3일 동안 조식을 이용했는데,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조식은 가짓수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었는데, 아침으로 먹기엔 나쁘지 않았어요.
시리얼, 과일류, 샐러드류 다양하게 있었고, 빵도 바로 구워먹을 수 있었구요.
3박 동안 고기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돌아가면서 나왔어요.
쌀국수도 매일 조금씩 달라지긴 하는데, 하루는 굵은 면, 하루는 얇은 면 국물 맛도 조금씩 달라지구요.
또 즉석에서 해주는 음식 중 떡 비슷해 보이는 음식, 그리고 반쎄오도 있었어요.
그런데 반쎄오는 매일 해주는 건 아니었고, 3일 중 하루만 하더라구요.
겉절이같은 김치가 있어서 어른들도 괜찮게 드실 수 있었고, 볶음밥이나 게살 스프도 있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조식 시작시간에 맞춰서 가면 조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는데, 오픈하고 30-40분 정도 지나면 사람들이 꽤 많이 와요. 특히 금, 토, 일 같은 주말엔 사람들이 금방 차니 오픈 시간 맞춰서 내려오는게 좋습니다.
커피와 연유, 우유, 얼음 다 준비되어 있어서 연유 커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요.
아 3일 묵는 동안 벌레는 본 적 없었어용!
메이플 호텔 & 아파트먼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장점: 시내 접근성, 5-6명 가능한 호텔,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숙소, 조식 괜찮음, 24시간 체크인 가능
단점: 큰길에서 살짝 떨어진 골목에 위치, 화장실 청결 미흡, 공항-호텔 픽업비 비쌈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나트랑 여행] 나트랑 여행 꿀팁(에어서울, ATM 이용, 선크림, 반미판, 유심) (1) | 2023.07.19 |
---|---|
[베트남 나트랑 여행] 나트랑 시내 맛집 후기(엇히엠, 씀모이가든, 두끼, 미미프루츠) (0) | 2023.07.18 |
[베트남 나트랑 여행] 나트랑 시내 자유여행(포나가르 사원, 혼총 곶, 롱선사, 롯데마트) (0) | 2023.07.17 |
[베트남 나트랑 여행] 일일 판랑투어(산티아고 판랑투어, 사막투어) (1) | 2023.07.17 |
[베트남 나트랑 여행] 일일 호핑투어 후기(산티아고 호핑투어)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