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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호텔 유탑 마리나 호텔 여수(수영장 인피니티풀, 조식, 요트 이용)

by 단호한 단호박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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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역 근처에 위치한 유탑 마리나 호텔 후기 남겨 보아요. :)

 


먼저 여수 엑스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바로 앞이 바다라 전망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호텔이에요.

호텔 입구로 들어서면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호텔 로비가 보이구요.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 한적한 모습이에요.


로비

 


로비 왼편에 짐 보관함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따로 캐리어나 짐 보관하는 서비스는 없지만, 보관함을 이용하여 (2시간은 무료, 추가 시간은 비용 발생)
무거운 짐은 체크인 전에 미리 내려놓고 편하게 여수 구경을 시작했어요.


또 유탑 마리나 호텔은 일회용품이 제공되지 않는데요.
객실 화장실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만 비치되어 있고 칫솔, 치약, 일회용 슬리퍼 등은 제공되지 않아서
이렇게 자판기에서 구매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1층 로비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도 가능해요.

 


로비 왼편엔 요트 데스크가 따로 있는데요.
유탑 마리나 호텔은 이벤트로 1인 요트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었어요.

이용하실 분들은 무료 1인 외에 1인당 2만 5천원을 추가 결제하여 약 30분 정도 요트로 여수 앞바다, 오동도를 돌아보고 올 수 있어요.

 


객실


저희 방은 19층이었고, 바다 전망이었어요.
넓직해서 두 명이 사용하기에 충분했고,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 먹을 때도 편리했구요.

티비로 넷플릭스도 시청이 가능해서 좋았지만, 여수 구경하기에 바빠 티비는 틀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화장실도 크고 쾌적하고 좋았으나 단점은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침대에서 바로 욕실이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블라인드를 내려 가릴 수 있긴 하지만 굳이 왜 유리로 되어 있는지는..  :(

유탑 마리나 호텔은 인피니티 풀로도 유명한데요.
수영 후 젖은 수영복 세탁하고 탈수하기 편리하게 세탁기도 각 객실마다 있어서 좋더라구요.

테라스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청량한 여수 앞바다 구경하기 좋습니다.

인피니티 풀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운영되는데, 1부는 아이들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2부에는 성인만 입장이 가능해요.
2부엔 조명과 버블도 있기 때문에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수영장 사진은 없지만 바다가 잘 보여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비가 와도 수영장은 운영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이용한 시간에도 부슬부슬 비가 오다가 비바람이 치기도 했지만, 수영장엔 음악도 나오고 조명도 있어서 비맞으면서도 즐기기 좋았어요. 

수영장 물은 미지근한 온도였고, 따뜻한 편은 아니었어요. 

 

수영장 안쪽에 간단한 음식과 드링크를 마실 수 있는 바와 탈의실, 샤워실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선베드는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식


다음 날 아침 조식을 이용했는데요.
결혼식장이 있는 호텔이라 조식이 준비되는 식당이 굉장히 컸어요.

한식과 양식, 해장국, 쌀국수, 각종 과일과 빵, 시리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요트 

호텔 바로 건너편에서 예약한 요트를 탈 수 있었어요.


저희는 체크아웃하는 시간에 맞춰 요트를 예약해서 이용해보았어요.
1인 2만 5천원을 추가 결제했고,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11시 30분으로 예약해서 이용했어요.

체크아웃하는 시간인 11시에는 이용하는 승객이 꽤 있었는데, 11시 30분에는 저희 일행 포함해서 3팀이 전부라 아주 여유롭게 탑승했습니다.

 

요트에선 여수밤바다를 비롯해 잔잔한 음악도 나오고, 꽤 멀리까지 나갔다 와서 아침에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하기 좋았어요. 또 중간에 사진도 찍어 주셔서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여수 호텔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유탑 마리나 호텔 여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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