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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일본 오사카 여행] 비짓재팬웹, 오사카 주유패스, 공항급행&라피트, 일본 여행 꿀팁(고데기, 돼지코)

by 단호한 단호박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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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13일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고 온 후기 남겨 보려구요.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내용과 직접 경험했던 부분들 정리해볼게요. 
여행 준비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비짓재팬웹 

 
일본 입국 시 기내에서 혹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신고서+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비짓재팬웹에서 미리 작성해두면 QR코드로 쉽게 입국할 수 있어요. 
 
비짓재팬웹▼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이메일로 가입한 후 여권정보와 여행 정보 등을 미리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1. 본인 정보 
 

 

2. 동반 가족 정보 
 
비짓재팬웹은 성인이라면 개별 등록이 원칙이라고 해요. 
저희 일행은 성인 5명이라 각각의 이메일로 회원가입 후 개별적으로 정보를 입력했는데요.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성인도 동반 가족으로 등록하신 분들도 꽤 있었어요. 
일일이 이메일 가입 후 등록하기 힘드니 동반 가족으로 입력해도 될 것 같지만 
혹시나 찜찜하시다면 개별적으로 가입 후 입력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미성년자는 동반 가족으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3. 입국, 귀국 예정 등록 
본인의 일정대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3-1. 외국인 입국기록  
여권상의 기본 정보와 현재 거주 중인 한국의 주소, 도시명을 입력합니다.
입국의 목적과 탑승할 항공기 편명을 입력하고 체재 예정 기간을 입력해요. 
일본 내 연락처를 입력할 때에는 숙소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호텔 또는 거주할 숙소의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도도부현, 시구정촌명은 자동으로 입력되더라구요. 
우편번호는 구글맵에서 호텔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전화번호가 따로 안 나와있어서 그냥 제 핸드폰 번호를 적었습니다. 
 
4. 세관신고 준비 
  
이렇게 모두 입력하고 나면 외국인 입국기록의 QR코드, 세관신고 준비의 QR코드를 미리 캡쳐해서 저장해두고 
입국 시, 세관 신고 시 QR코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동반 가족의 QR코드도 각각 준비하셔야 해요.  1인당 노란색, 파란색 QR코드 총 2개에요. 
 

 

이 과정이 번거롭다면 

기내에서 나눠주는 입국신고서를 수기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의 지하철, 버스와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권이 있어요.
바로 주유패스인데요. 
저는 주유패스 2일권으로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주유패스는 1일권과 2일권이 있고 한국에서 미리 구매한 후 일본에 가서 실물로 교환하여 사용하는 시스템이에요. 
 

한국에서 구매할 때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주로 클룩, KKday 등에서 구매를 많이 하고 가끔 이벤트할 땐 더 저렴하게도 구입이 가능해요. 
 
1일권: 약 25,000원 (1인) 
2일권: 약 33,000원 (1인) 
 

2일권의 주의할 점은 연속으로 2일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하루, 하루 따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12월 10일 사용을 개시했다면 개시한 시간과 사용 없이 10일과 11일 이틀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티켓 뒷면에 개시한 날짜를 적더라구요. 


일본은 택시비가 비싸기도 하고,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요. 
 
주로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게 목적이라면 주유패스가 잘 맞을 수 있지만 
한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딱히 관광지를 가려는 게 아니면 주유패스를 굳이 구매하진 않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다녔는데요. 
 
첫째 날 
츠텐카쿠, 신세카이 시장 → 덴노지 공원 → 하루카스 300 → 도톤보리 원더크루즈 
둘째 날 
오사카성 천수각, 고자부네 뱃놀이 → 우메다 → 덴포잔 산타마리아, 대관람차 → 소라니와 온천 
 
이동은 모두 지하철로 다녔어요. 
 
위의 주황색 관광지가 모두 주유패스로 입장 무료였기 때문에 입장료+지하철 요금으로 주유패스 금액을 훨씬 초과해서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주유패스 가능한 시설 

 
아래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유패스로 가능한 관광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도톤보리의 원더크루즈나 리버크루즈, 오사카성+뱃놀이, 햅파이브, 우메다 공중 정원, 덴포잔 대관람차를 주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 이용가능한 관광지 확인 (한국어로 확인 가능)
https://www.osp.osaka-info.jp/en/facility/free

 

Facilities you can enter/use for free by showing the transportation pass. | 【Osaka Amazing Pass】

Limited period showings: (Summer term) On Sat, Sun and holidays from Jul 15 - Aug 20, 2023 (Autumn term) On Sat, Sun and holidays from Sep 16 - Nov 26, 2023 [Regular fee]800 yen [Closed]No set closing days Reception at the ticket counter Nishinomaru Garde

www.osp.osaka-info.jp


주유패스 교환하는 곳 

 
한국에서 구매 후 바우처(QR코드)를 아래의 장소에 가서 보여주면 실물로 주유패스를 받을 수 있어요. 
주로 간사이 공항의 관광 안내소에서 교환하게 되는데 
요즘 일본 관광객들이 많아서 줄이 꽤 길고 30분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간사이공항 관광 안내소

 

12월 10일 기준으로 간사이 공항의 관광 안내소 줄이 너무 길어서 
리몬 웰컴 데스크, 하나투어 안내 카운터에도 가보았는데요. 
교환이 불가능하고 관광 안내소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줄이 길긴 하지만 제일 확실한 장소는 간사이공항 관광 안내소입니다. 
 

 

출처: 클룩

 
 


공항 급행, 라피트 

 
오사카 여행 시 주로 간사이 공항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여행의 중심인 난바까지 공항 리무진, 급행열차, 라피트 등을 주로 이용합니다. 
 
저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갈 때 공항 급행을, 반대로 난바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라피트를 이용했어요. 
※ 주유패스로 공항 급행이나 라피트는 사용이 불가능해요.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간사이 공항 입국장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가면 지하철 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그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 옆 건물로 이동하면 티켓 창구와 개찰구가 있어요. 
 
저는 무인 발권기에서 구매했는데,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여 어렵진 않았어요. 
대신 현금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 간사이 공항에서 수화물 찾는 곳에 이온 ATM이 있어 트래블월렛 카드로 출금할 수 있어요. 
공항 곳곳에 ATM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공항 급행: 970엔
한국의 지하철과 똑같아요. 배차 간격이 짧은 대신에 캐리어를 잡고 서서 가야할 수도 있어요. 라피트보다 10분~15분 정도 더 걸려요.


 
라피트: 한국에서 구매 시 약 12,000원 
배차가 1시간 간격으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하지만 지정석으로 편하게,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미리 구매했다면 간사이 공항에서 실물로 교환 후 사용해야 해요. 

 
간사이 공항 안내소에서 주유패스를 수령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앞에 어떤 분이 라피트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 
 
공항에서 입국, 주유패스 교환 등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마음 편하게 공항 급행을 이용했습니다. 
 
그치만 어린 아이나 어른이 있는 상황이거나 편하게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라피트가 좋을 것 같아요. 


이 외 꿀팁 

 

전자제품, 고데기 

 
일본은 110v 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돼지코라고 불리는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이소에서 1,000원에 두 개가 들어 있는 것을 사용했는데 문제없이 잘 사용했어요. 
 
그런데 돼지코를 사용해서 모든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전자제품에는 정격 전압이 써있는데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국의 대부분 전자제품은 정격 전압이 220v로 적혀 있는데, 
이런 제품은 돼지코를 사용해도 일본에서 사용이 불가능해요. 
기기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정격 전압 110v~220v 이렇게 쓰여 있을 거에요. 
 
스마트폰 충전기 같은 경우는 110v~220v인 제품이 흔했으나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기나 고데기 같은 제품은 대부분이 220v라 일본에서 사용이 불가능해요. 
한국에서 판매되는 다이슨 에어랩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일본 여행 시 공항에서 다이슨 에어랩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꽤나 비싸더라구요.
 
봉고데기로 유명한 '보다나' 프리볼트가 있어 일본 여행 시 많이 구매하는 것 같아요. 
*모든 보다나 제품이 110v인 것은 아니니 아래와 같이 꼭 프리볼트가 맞는지 확인 후 구매하세요. 

 
 
 저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보다나가 아닌 더욱 저렴한 테팔 봉고데기를 구매해서 가져갔어요.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정격 전압 확인 후 구매했고, 일본에서 돼지코 사용하여 잘 사용했습니다. 
보다나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온도 조절이 따로 안 되는게 단점이지만 컬러도 예쁘고 38mm로 굵기가 꽤 굵은 편이라 
머리가 긴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동전지갑 

일본은 동전의 종류가 많아 헷갈리기 쉽고, 또 계산할 때 매우 번거로워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미리 약통을 구매해가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갈 때도 다이소에서 작은 파일을 사서 동지갑으로 사용했었는데, 
일본 여행 시에도 다이소 약통으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요.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칸이 6개로 알맞게 사용이 가능한데 
단점은 지폐를 넣을 칸이 조금 작아서 저렇게 꼬깃하게 들어가더라구요. 
 
저는 지폐는 따로 보관하여 들고 다녔습니다. 
 
또 일본은 동전 사용이 많기 때문에 계산할 때 너무 급하게 허둥지둥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계산하면서 천천히 동전 찾아가며 해도 계산원 분들이 천천히 기다려주십니다. 
 


네이버 카페 -오사카홀릭

https://cafe.naver.com/worldtravelcafe

 

[오사카홀릭] 오사카 여행, 간사이...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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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은 처음이었던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은 네이버 카페에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준비하고 공부할게 많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추가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카페에서 도움을 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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