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의 중심 도톤보리는 늘 관광객이 많기로 유명해요.
그래서 유명한 식당 대부분은 웨이팅이 필수인데요.
어린 아이가 있거나 어른이 있는 경우, 웨이팅이 쉽지 않아요.
가족 여행 시 예약하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식당들 포스팅해볼게요.
2023년 12월 기준,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예약 가능한 식당과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여행 준비하면서 눈여겨 본 식당들입니다. :)
쿠라스시(스시)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쿠라스시에요.
도톤보리와 난바역 근처에 지점이 여러 개 있어서 동선에 맞는 식당으로 찾아갈 수 있어요.
구글맵에서 쿠라스시를 검색하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한국어 번역 기능을 켜면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어요.
일시 지정 예약, 희망 일시로 순서 접수를 클릭하면 원하는 날짜, 시간, 인원을 설정하여 예약할 수 있어요.
예약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해서 불편함이 있지만
한국어로 번역해서 가입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어요.
다만 웨이팅이 많을 때 예약하고 가도 식당 내부에서
조금은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쿠라스시 도톤보리점 기준으로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웨이팅을 걸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온 사람은 예약 당시에 받은 대기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하여 체크인하면 되구요.
체크인 완료 후 식당 더 안 쪽에 위치한 대기실에서 본인의 대기번호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안내되는 좌석 번호로 가시면 됩니다.
대기석에서 기다리다가 본인의 대기번호가 불리면 저 화면의 빨간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럼 빈 좌석 번호가 나오고, 그 번호의 좌석을 찾아서 들어가면 돼요.
쿠라스시는 기본적으로 직원을 만날 일이 거의 없었어요. 키오스크를 비롯해 대부분이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회전초밥이 레일 위로 다니긴 하지만 손님이 워낙 많아서 원하는 메뉴가 오기를 기다린다면 한세월일 수 있어요.
태블릿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는게 훨씬 빠르고 한국어로도 볼 수 있어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회전초밥집이지만 가성비가 매우 좋은 식당이라 금액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대신 초밥의 퀄리티가 매우 좋지는 않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호쿠토(스키야키)
구글맵에 'Popular Sukiyaki Hokuto'로 검색하면 나오는 스키야키 맛집이에요.
난바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식당입니다.
오사카에 도착하는 날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었는데, 공항 입국 시간이 길어져 아쉽게 가보지 못한 식당이에요.
예약이 가능하지만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하려면 하루 이틀 전이 아닌 훨씬 더 전에 예약해야 할 것 같아요.
구글맵 평점도 매우 높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단 리뷰가 많아서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식당이에요.
구글맵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으니 꼭 예약하고 방문해보세요.
야키야키텟판 본쿠라야(오코노미야키)
구글맵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는, 도톤보리 근처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오코노미야키를 꼭 먹어보고 싶은데 도톤보리 근처 유명한 식당들은 웨이팅이 기본 한시간 이상이라는 걸 보고 포기하려던 차에 알게된 식당이에요.
구글맵에서 시간 지정해서 예약하고, 예약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했는데도 바로 들어갈 수 있게 준비해주더라구요. 저는 평일 저녁으로 당일 예약도 가능했어요.
평일 저녁 시간에 갔는데 관광객도 있었지만 현지 직장인들 퇴근하고도 많이 오는 식당인 것 같아요.
* 흡연이 가능한 식당입니다. 담배 냄새도 꽤 많이 나구요.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 모두 맛있게 먹었고, 간이 센 편이라 맥주랑 잘 어울렸어요.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부리야(야키니쿠)
무제한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는 '아부리야' 라는 식당이에요.
아부리야는 우메다와 도톤보리 근처에 지점이 있는데요. 우메다 지점은 헵파이브 근처에 위치해 있어 헵파이브 관람차가 보이는 전망이라 더욱 인기가 좋아요.
태블릿으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무제한 소고기와 무제한 주류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고 해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5만원 내외) 소고기 무제한인만큼 만족도가 높은 식당이기도 합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사람도 많아서 주문은 여유 있게 미리미리 시켜놓는게 좋다고 해요.
리키마루(야키니쿠)
아부리야와 마찬가지로 무제한 야키니쿠 식당입니다.
도톤보리 근처, 우메다 근처 지점이 여러개 있어요.
아부리야와 비슷한 금액대, 메뉴로 무제한 소고기, 주류를 즐길 수 있어요.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법도 비슷하구요. 헵파이브 관람차가 보이는 전망을 원한다면 아부리야가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리키마루도 좋을 것 같더리구요.
일본 여행인 만큼 와규나 우설을 맛보고 싶다면 야키니쿠 식당 추천드립니다. :)
다음엔 난바의 가성비 좋은 식당을 소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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