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오사카 가성비 맛집, 아침 식사, 24시 식당(구글맵 식당 검색 팁)

 일본에서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조식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오전부터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아침을 안 먹을 수도 없었는데 가성비 좋은 24시 식당을 발견해 이용해 보았어요.

아침으로 또는 밤 늦게 이용할 식당을 찾고 계시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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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노야 난산거리점

난바역 근처에 위치한 마쓰노야에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데 가성비가 좋아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해요.

주 메뉴는 돈가스, 카레 종류이구요.

저는 두꺼운 돈가스, 세트? 같은 메뉴를 주문했는데 천엔이 안 되는 가격이었구요.
돈가스 두께가 굉장히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밥도 한가득, 국도 한가득이었구요.

테이블 마다 샐러드 드레싱, 소스가 놓여 있는데 어떤 소스인지 궁금해서 번역기를 돌려보았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쿠폰을 주더라구요.

가격은 위처럼 굉장히 저렴했구요.

주문은 출입문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어요.
한국어가 가능해서 어렵지 않구요.

자리를 잡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주문 번호가 적힌 영수증이 나와요.
조리대 쪽에 있는 모니터에 준비된 음식의 주문 번호가 뜨면 가지고 있는 영수증을 들고 가서 보여주고, 음식을 픽업해오는 시스템이에요.
다 먹은 후 식기 반납도 셀프로 해야 해요.

저희는 늦은 저녁 시간에 이용했는데 사람이 많았지만 회전율이 굉장히 빨랐어요. 사람이 많아도 웨이팅이 있을 정돈 아니고 후다닥 식사하고 나가는 느낌이더라구요.

고급스러운 식당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고 시끌벅적 관광객 많은 식당이 아니라서 여행 기간이 며칠 더 길었다면 한 두번쯤 더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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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모토 무나시

난바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야모토 무나시라는 식당이에요.
마찬가지로 24시 운영되는 식당이고, 위에서 소개한 마쓰노야랑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여기도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고, 한국어가 가능해요.
그리고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아침에는 조식 메뉴가 따로 있는데요.
정갈한 백반처럼 생선구이 또는 소세지 구이가 나오는 메뉴더라구요. 양은 적지만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좋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구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저 주문표를 반으로 잘라서 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음식을 직접 가져다 주시구요. 다 먹은 후에도 식기를 따로 반납하지 않고 그냥 나가면 됩니다.
저렴한 식당인데 셀프가 아니라서 더욱 편하고 좋았어요.

저는 가라아게 정식을 주문했는데 짭쪼름해서 밥과도 잘 어울리고 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위에 올라간 건 계란 샐러드같은 느낌인데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요건 계란이 올라간 함박스테이크였구요.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현지인+캐리어 끌고오는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이미 호텔 조식을 대신할 수 있는 식당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 그리고 밥과 국은 리필이 되기 때문에 현지인도 많았구요. 식당도 큰 편이라 좌석이 많고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도 널널했어요.

이렇게 밥이 자동으로 나오는 기계를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어요.
밥그릇을 놓고 저 버튼을 누르면 밥이 나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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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또는 밤 늦게 갈만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구글맵에서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에선 티맵이나 네이버지도를 주로 사용해서 구글맵 사용법을 잘 몰랐는데 굉장히 간편한 필터 검색 방법이 있더라구요.

구글맵에서 음식점을 클릭하고

아래 표시한 필터 버튼을 클릭한 후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 영업하는 식당을 알 수 있어요.

그럼 이렇게 평일 오전 9시에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표시됩니다.

혹시나 이 기능을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해보세요.😊

 

또, 오사카에서 예약이 가능한 식당을 찾고 계시다면 아래 배너 클릭해서 자세한 정보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