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로 여수 여행할 때 좋은 여행 코스 추천해드립니다.
이번 여수 여행에서 아주 만족스럽게 다녀온 곳들이예요.
뚜벅이로 다니기 좋은 코스이니 참고해주세요. :)
웅천친수공원
첫 번째는 웅천친수공원입니다.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곳인데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인공 해변이라고 해요.
실제로 아주 가까이에 아파트 단지와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고 느껴졌구요.
주차는 주위의 공영 주차장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초 2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지금은 날이 추워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아주 작은 꽃게를 잡거나 조개를 캐는 어르신들도 보였어요.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장도
웅천친수공원에서 도보로 연결되어 있는 장도도 추천드립니다.
웅천친수공원 끝에 장도까지 길이 연결되어 있어요.
장도로 들어가는 길 입구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산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햇빛이 셀 때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우산 이용하시더라구요.
또 저는 뚜벅이 여행자라 가방이 무거워서, 입구에 있는 안내소에 짐을 잠깐 맡길 수 있냐고 여쭤보았는데,
너무나 흔쾌히 맡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장도는 도보로 1시간 안쪽으로 둘러 볼 수 있는 아담한 섬입니다.
날이 맑아서 입구부터 너무 설레더라구요.
아담한 섬이고, 길 자체가 언덕이 많긴 하지만 천천히 둘러보기에 너무 좋았어요.
나무들 사이를 걸으며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바다를 보며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길을 따라 섬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카페도 있고, 미술 전시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여수 유월드
장도에서 나와 여수 유월드로 향했습니다.
웅천친수공원 입구에서 택시로 이동했는데요.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루지 테마파크 답게 산 속에 위치해 있어요.
여수 여행코스에서 빠지지 않는게 이 유월드 루지더라구요.
유월드 입구에서 내리면 이렇게 고릴라..와 공룡이 반겨줍니다.
저는 루지 테마파크만 이용했지만, 다양한 놀이기구와 테디베어 뮤지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었어요.
루지 테마파크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2회권을 이용했는데, 참고할 점은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거였어요.
주말 3시쯤 도착했던 것 같은데, 2회 타는데 두 시간 이상 소요된 것 같아요.
루지 타는 것 자체는 5분 안쪽인데, 루지를 기다리는 시간과 다시 올라올 때 리프트를 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더라구요.
루지 코스는 재미있었지만 도로 양 옆이 막혀있는 구조라 풍경이 보인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루지를 안 타보셨다면 추천하지만, 루지를 평소에 많이 타보셨다면 굳이 타진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루지가 처음이라 나름 재미있게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뚜벅이로 가볼 수 있는 여수 여행지 추천해보았습니다.
위의 세 곳 말고도 오동도, 해상 케이블카, 이순신 공원 등 여러 여수 관광지들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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