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오늘 포스팅은 나트랑 시내 맛집입니다.
현지 음식이 낯선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하는 나트랑 여행 카페에서 유명한 맛집들 위주로 다녔어요.
돌아다니느라 지쳐서 메뉴판 사진은 거의 못 찍었는데,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시면 다양한 후기와 메뉴판 사진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엇히엠[Ớt Hiểm Vietnamese Cuisine]
43 Nguyễn Thị Minh Khai,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먼저, 엇히엠 내부에요.
저희는 레갈리아 호텔 맞은 편에 있는 엇히엠에 방문했어요.
저녁 6시가 되기 전에 방문했더니 사람은 거의 없는 편이었고, 에어컨은 안틀어져 있었지만 선풍기로도 충분히 시원했어요.
5명이 반쎄오 세트 2, 쌀국수, 분짜 2, 파인애플 볶음밥, 모닝글로리, 삼겹살 튀김 이렇게 주문했고, 배부르게 먹었어요!
영수증을 받으니 이렇게 한국어로도 쓰여 있었어요.ㅎㅎ
5명이 배부르게 먹었고, 제휴 카페(베나자 또는 나트랑 도깨비) 인증하고 10% 할인까지 알차게 받았어요.
현재 환율로는 약 3만 7천원 정도네요.
음식 맛은 나쁘진 않았는데,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어요. 파인애플 볶음밥은 조금 딱딱했고, 분짜는 많이 달았어요. 반쎄오도 기름을 듬뿍 머금어서 느끼했는데 그래도 쌀국수와 삼겹살 튀김, 모닝글로리는 맛있게 먹었어요.
씀모이 가든 [Xóm Mới Garden]
144 Võ Trứ,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아래 메뉴판 사진은 씀모이 가든 바깥에 놓여 있던 걸 찍었어요.
이 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반쎄오, 분짜, 넴느엉, 비빔국수 이렇게 간단하게만 주문했는데요.
베트남에서 먹었던 식당 중 가장 맛있었어요! ★x 5!!
반쎄오도 속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맛있었고, 분짜, 넴느엉 모두 훌륭했구요. 그리고 상큼한 음식이 먹고 싶다는 부모님 의견에 따라 주문한 비빔국수가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반쎄오랑 넴느엉은 옆에서 직원 분이 하나하나 싸서 접시에 놓아줘서 더욱 편하게 먹었어요.
사장님과 여러 직원 분들이 한국분이시거나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서 의사소통도 편하게 했구요.
나트랑 시내 맛집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씀모이 가든]이에요.
저희는 베트남 음식들로 식사를 했는데, BBQ나 그 외 다양한 음식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으니 참고해주세요.
[두끼]
01 Trần Hưng Đạo,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사진이 한 장 밖에 없는 두끼입니다..
두끼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그 떡볶이 뷔페 맞습니다.
베트남까지 가서 두끼라니 조금 황당하지만 롯데마트 나짱 골드코스트점과 같은 건물에 있어서 가게 되었어요.
에어컨 바람 최고..!
한국 두끼랑 동일하게 1인당 금액으로 받는 식당이고, 각종 떡볶이 재료와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 외에도 김밥, 주먹밥, 유부초밥 등의 밥류와 어묵꼬치, 김말이, 만두, 치킨 등의 튀김과 고구마 맛탕도 있었어요.
또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저희는 떡볶이와 라면, 기타 분식류까지 알차게 먹었어요.
5명이 총 764,500동이었으니 1인당 152,900동 정도였네요.
한국인들도 많았고 베트남 현지분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참고로 이 건물에는 이름이 고구려(?)라고 하는 한식당도 있었습니다. 두끼와 같은 층에 있었어요
[미미프루츠]
다음은 나트랑에서 배달로 시켜먹을 수 있는 미미프루츠에요.
카카오톡에서 나트랑미미프루츠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카카오톡에서 주문 방법이나, 픽업 방법들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처럼 주문하는 과일에 수량 표시해서 사진 첨부하구요.
주문자명, 호텔명, 전화번호 등 정보 적어서 주문합니다.
그럼 위와 같이 주문 확인 카톡이 옵니다.
이상 없으면 주문한 시간에 맞춰 픽업해서 맛있게 먹으면 돼요.
망고스틴과 노란망고, 애플망고, 용안 이렇게 주문했어요.
망고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달고 맛있었고, 망고스틴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용안은 처음 보는 과일이라 주문해보았는데, 리치와 비슷한 식감과 맛이었어요. 맛은 있었는데 안에 씨가 큼지막해서 먹기엔 조금 번거로운 과일이더라구요.
시워한 호텔에서 맛있는 과일 배달해서 먹으니 너무 좋았고,
다음에 나트랑 방문한다면 또 시켜먹고 싶은 정도에요. 한 번만 먹은게 아쉽기도 하구요.
미미프루츠는 배달만 가능한 가게였는데 8월엔 오프라이 매장도 오픈한다고 해요.
8월 21일 오픈 예정이고, 20일까지는 방문 불가라고 하니 직접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주소는 여기에요.
[미미프루츠 오프라인] 베트남 650000 Khánh Hòa Nguyễn Thiện Thuật, VN 120
지금까지 나트랑 맛집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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