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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베트남 나트랑 여행] 일일 판랑투어(산티아고 판랑투어, 사막투어)

by 단호한 단호박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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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 다음날 다녀왔던 판랑투어 후기입니다. 

판랑은 나트랑에서 약 두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막인데요. 정확히는 사막이 아니라 사구라고 합니다. 

원래는 무이네 투어를 생각했는데, 무이네는 왕복 8시간 이상으로 부모님과 함께 다녀오기는 무리일 것 같아 가까운 판랑투어로 결정했어요. 

 

호핑투어와 마찬가지로 호텔 로비에 픽업 시간 맞춰서 대기하고 있으면 가이드분이 데리러 옵니다. 

저희는 금요일에 투어를 다녀왔는데, 저희 갖고 5명 포함해서 약 4팀 정도 더 있었구요. 밴 하나를 타고 다녀왔어요. 

 

차로 이동하는 중간에 가이드분이 나트랑과 판랑, 그리고 베트남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시는데, 설명은 영어였어요! 

마치 영어 듣기평가하는 기분이었는데,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쉽게 설명해서 대략적으론 알아들을 수 있었어요. 

가이드는 완벽한 한국어는 아니지만 간단한 단어 정도는 한국어를 할 줄 알아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첫 번째 장소는 양떼목작이었어요.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새끼 양을 들고 있는 가이드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처음엔 무슨 양떼목장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굉장히 잘 나오는 스팟이었어요. 

새끼 양을 들고 온 가이드가 양을 안아볼 수도 있게 해주고요. 또 팀별로 굉장히 인생사진을 남겨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대신, 날은 매우 더우니 모자와 선크림 등은 필수로 챙기는게 좋습니다. 

생수는 투어 중간중간 계속 나눠주더라구요.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그리고 시원한 밴을 타고 이동하던 중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잠시 멈춰서는데요. 

여기서도 인생 사진을 가이드가 직접 찍어줍니다. 저희는 여기서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인화해서 걸어두었어요. 

 

그런데 다들 이쯤되면 날이 너무 덥다보니 차 안에만 있고 싶어 합니다.ㅎㅎㅎ 저도 차에서 내리기 싫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면 내려서 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니 더위는 조금만 참고 내려서 꼭 찍으시길 바래요.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그리고 이런 예쁜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 비용은 투어에 불포함이에요! 

 

식당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선택지를 줍니다. 

1. 바다 뷰가 너무 예쁘지만 매우 더운 바깥자리

2. 뷰는 없지만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자리 

 

저희 가족은 물론 모든 팀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ㅎㅎ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음식 가격은 꽤 비싼 편이었어요. 

나트랑 시내의 식당들보다 비싼 편이니 참고 해주시고, 맛은 대체적으로 있었습니다. 

 

밥까지 먹은 후에 사막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면 색색깔 지프 차가 대기하고 있어요.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덜컹거리는 지프를 타고 가다보면 처음엔 이렇게 황량한 풍경인데요.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렇게 사막이 펼쳐집니다.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그렇게 멈춰서고 나면, 이렇게 또 인생샷이 나옵니다. 

여기서 찍은 가족사진이 정말 잘나왔어요. 가이드의 사진 실력이 good!!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이렇게 점프샷도 찍어주고요.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모래 언덕에서 썰매까지 타 볼 수 있었어요. 

썰매를 타고 아래에 내려가 있으면 지프차가 데리러 와서 더 좋았어요. 

 

나트랑 산티아고 판랑투어

마지막 일정은 포롱자라이 사원입니다.

여기서도 가이드의 인생샷이 아주 훌륭하니 덥더라도 잘 다니시면서 멋진 사진 찍어오시길 바래요. 

 

사막에선 하얀 옷을 입는게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다들 원피스 많이 입고 가는데요. 

사진은 물론 훌륭하지만 모래바람 때문에 정말 따갑고 아픕니다. :-(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로 챙겨가시고, 사진직을 때만 벗고 찍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해가 너무 뜨거워서 선크림을 바르고 가는데, 땀+선크림 바른 몸에 모래가 막 박히는 기분이에요. 

그러니 꼭 얇은 겉옷!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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