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다녀온 경주 황리단길 포스팅 두 번째입니다.
황리단길엔 정말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있었어요!
황남옥수수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황남옥수수입니다.
황남과 마요는 튀긴 옥수수에 맛있능 소스가 올라가 있었구요, 옥수수크림은 아이스크림이에요.
날이 더워서인지 아이스크림 드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제일 메인 같아 보였던 황남을 선택했어요.
귀여운 황남옥수수 네온사인과 함께 사진도 남기구요.
맛은 사실 특별하진 않았어요.
조리대 안쪽으로 옥수수캔 박스가 보여서 캔 옥수수를 사용하는 것은 알고 있었구요. 바삭바삭한 튀김옷 묻은 옥수수알갱이에 조금 매콤한 크림이 올라가 있는 맛..?
엄청 맛있다! 까진 아니지만 한 번쯤 궁금해서 사먹을만한 맛인 것 같어요. 다만 튀김이다 보니 황남도 다 먹어갈 때쯤엔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십원빵
경주 황리단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십원빵입니다. 최근엔 십원빵 저작권 논란도 있었죠.
십원 짜리 동전 모양 빵 안에 모짜렐라치 치즈가 들어있어요. 빵은 계란빵 같은 느낌이구요.
모짜렐라치즈가 꽤나 많이 들어있어서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쫀드기, 탕후루
지나다니다 보니 주황색 무언가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찾아보니 요 쫀드기였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집 말고도 여러 가게가 있더라구요. 유명한 간식인 듯 보였지만 저는 배불러서 사먹진 않았어요.
탕후루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친구들이 하나씩 들고다녀서 역시 유행이 맞구나 싶었구요.
카페 능 cafe neung
처음엔 이름이 뭘까..? 싶어서 유심히 봤는데, 능이더라구요!
요렇게 입구에도 능을 나타내는 모양이 들어가 있네요.
주말에 간 터라 황리단길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식당 카페 할 것 없이 사람이 꽉 차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자리가 있는 카페 능을 들어갔어요.
그런데 운이 좋은 거였더라구요.
카페가 이층까지 있어서 꽤 큰 편이었는데도 금새 만석이 되어서 그냥 나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여긴 이층 루프탑 테라스였는데 더워서 이용은 못하고 있었어요. 이층 안 쪽으로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훨씬 아늑한 분위기의 자리가 많았어요.
한 자리 남은 테이블을 찍어보았어요.
바깥의 초록초록한 나무와 인테리어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메뉴판이구요. 아래 사진처럼 디저트류도 많았어요.
컵홀더에도 능이 있네요.
소품샵
카페에서 충전하고 나와 소품샵을 돌아다녀 보았어요.
황리단길에는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샵들이 많았어요.
거의 모든 가게에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캐릭터 소품, 인형을 파는 곳도 많았구요.
해외에서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너무 귀여워서 찍어본 냉장고에요. 냉장고 안에 다양한 소품들도 있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산리오전문 소품샵도 있었어요.
황리단길에서 맛있는 간식도 드시고, 다양한 소품도 구경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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