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이섬을 다녀왔어요. :-)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남이섬을 방문했는데, 입장권이 비싼 편이더라구요.
여기 저기 할인되는 곳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내용 알려드립니다.
입장권 할인
남이섬 매표소에서 직접 구매한다면 성인은 16,000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왕복 배편까지 포함된 금액이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죠.
저는 남이섬을 가는 동안 할인받아서 구매했는데요.
가장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경로는 '야놀자'에서 구매하는 방법이었어요.
1. 네이버 예약
네이버에서 예약하다면 위와 같이 가족권, 2인권에 한해 약간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트립닷컴 예약
트립닷컴에서 예약하면 성인 1인권도 할인 받아서 구매가 가능하구요.
3. 야놀자 예약
야놀자 앱에서 '남이섬'을 검색하면 이렇게 할인된 가격으로 각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구요.
여러 명의 입장권을 구매할 때 일정금액 이상이면 결제 수단에서 추가 할인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각종 카드 혜택을 시간대별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어요.
저는 남이섬으로 가는 도중, 오전 10시에 카카오페이로 구매했는데요.
성인 4명 입장권 정가 64,000원에서 할인받아 48,600원에 구매했습니다.
야놀자에서 구매해도 당일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구매 후 1시간 이내에 구매 완료 문자를 받을 수 있어요.
예매하는 창구에 가서 '야놀자'에서 구매했다고 얘기하고 전화번호 뒷자리로 확인한 후 입장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정보
남이섬 주차장은 여러개가 있는데, 3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선착장이랑 가깝더라구요.
입장권과는 별개로 주차비가 따로 있는데, 일반차량은 최초 12시간 6,000원인데요.
카카오T 어플로 주차를 등록하시면 4,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꼭 이용하셔서 할인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주차장 근처에 닭갈비집이 굉장히 많습니다.
닭갈비집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가 무료라는 포스터도 여기저기 붙어있구요.
자체 주차장이 있는 가게는 그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주차장이 없다면 남이섬 주차장 주차비를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근처에서 식사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주차도 무료로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이섬
남이섬 선착장에서 잠시 배를 기다리면 동그랗고 귀엽게 생긴 배가 오는데 이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이동시간은 약 5분~10분 정도로 짧은 편이에요.
남이섬에 도착을 해서 오른 편으로 먼저 들어갔어요.
강을 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걸으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요.
청설모도 많이 보이고, 타조도 있더라구요.
이 날은 바람이 시원했지만 해가 뜨거워서 더웠는데요.
나무 그늘 사이로 다니며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은 곳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배가 고파져서 찾은 식당 '남문'입니다.
남이섬 내에 있고, 냉면과 해물파전, 비빔밥과 같은 한식을 파는 곳이에요.
저희 가족은 열무 냉면과 만두를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식당 내부가 꽤 크고, 단체석도 잘되어 있어서 대가족 혹은 단체 여행객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이 외에도 화덕피자, 파스타를 파는 양식집, 옛날 도시락집, 닭갈비(숯불구이)집 등 여러 식당이 있었어요.
소방차가 중간중간 다니며 길에 물을 뿌리기도 하구요.
배를 타러 나가는 길목에 카카오T 주차 사전 정산할 수 있는 기계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본 집라인 타는 곳이에요. 가까이서 보니 꽤 높고 빠르더라구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오랜만에 힐링하고 온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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